곽규섭 Gyuseob Kwak (1988 ~ )

어렸을 때부터 곽규섭 작가는 특별했다. 10개월짜리 아기였을 때 그는 스스로 TV 선전을 보고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돌이 지날 때에는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 입을 열지는 않았지만 어머니가 가르치지 않고 보여주기만

해도 , 알파벳, 숫자를 혼자서 다 익혔다. 그리고 받아쓰기를 할 때에도 틀리는 법이 없었다. 어릴 때부터 곽규섭 작가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곽규섭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관심 있는 것들에 대해 스스로 많이 찾아보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종이에 쓰거나 그리기 시작했다. 소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해서 매주 월요일마다 도서관에 가서 클래식, , 재즈,

국악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CD를 빌려 듣고 곡 제목을 적은 표를 만든다. 그리고 오선지가 그려진 노트에는 자신만의 곡을 작곡할 때도 있다. 어머니가 약초를 키워서 그런지 몰라도 건강과 약용식물에 관심이

많아서 하루에 많은 시간을 식물의 효능과 특성에 대해 컴퓨터와 책을 통해 찾는 데에 보내고 만화영화도 많이 본다고 한. 그러면서 그는 식물, 특히 약초를 캐릭터로 만들어서 그리고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간다.

그의 머리 속에서는 허브, 과일, 채소, 농장들이 있고 그 속에서 사회를 이루고 도시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세상을 바탕으로 자신의 캐릭터들이 그 세상 안에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대본으로 적고,

그 말을 할 때 어떤 상황인지 대략적으로 스케치를 하기도 한다.

그렇게 곽규섭 작가는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해왔지만 처음에는 주위 사람들이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그린 표와 스케치가 큰 의미가 없는 낙서라고 착각했던 것. 그래서 처음에 그의 어머니는,

그가 질이 별로 좋지 않은 종이에 그린 그림과 표들을 쌓아 놓았을 때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버리려고 했다. 작가에게는 그것 하나하나가 특별했기에 노트에서 한 장이라도 사라지면 금세 알아차리고 그 그림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처음 이사를 갈 때, 어머니는 그의 그림 대부분을 버렸다. 그 다음 번 이사를 갈 때, 작가는 자신의 소중한 그림들을 지키기 위해 그것들을 모두 학교에 가져가 사물함에 꽁꽁 숨겨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선생님 한분이 곽규섭씨의 숨은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

통 어린 아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을 그릴 수 없는 데에 반해 곽규섭씨는 4~5세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가 상상하는 것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어린이의 관점에서 그린 캐릭터들을 곽규섭 작가가 그린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하며 발굴해 주셨다. 그래서 그는 많은 전시회를 열게 되었고 특히 인사동 쌈지길에서의 세 번째 전시회에서는

자폐증을 함께 앓고 있는 민우와도 함께 열게 되었다.

이러한 계기는 주위 사람들이 그를 이해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그의 어머니께서는 그가 그린 그림들을 다 모아 두신다. 거실 창에는 그가 그린 캐릭터들이 가지런히 붙어있고, 방 군데군데 블록 모양으

인쇄되어 깔끔하게 쌓여있기도 하다. 이제 그는 자신이 작곡한 음, 오래 전에 생각해 둔 캐릭터, 그리고 동생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어간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주위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기,

작품을 모아주기에 이젠 작가 자신도 행복해한다고 한다. 이제는작가로서 즐기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기에.

 

When Gyuseob Kwak was one year old, he could understand television commercials and read books. He also learned Korean, English, and numbers by himself,

and he never made any spelling mistakes. But he never opened his mouth. Many thought that he had closed himself off from the

outside world. He drew and wrote on paper, but to the others at first, his sketches and monochromatic charts just looked like meaningless scribbles, not expressions of

himself. For this reason, no matter how desperately he searched for his disappearing papers and tried to safeguard them (sometimes hiding them at school),

those around him tried to throw them away. Regardless of how others have responded, however, he has been continually expressing his thoughts

through those papers since he was a child. He has charted the music to which he listens, ranging from pop, classical, and jazz to Korean traditional music. He also has

written down music that he has composed. Most of all, he has drawn characters he has created. Gyuseob is interested in herbs and plants, possibly because his mother

grows them as a hobby, so he uses most of his time researching each plant’s effect and characteristics. After fully understanding the plant, he makes it into a character,

draws it and writes its name under it. He also writes scenarios of stories in which his herb, vegetable, and fruit characters take part and sketches each scene. His constant

artistic presentations eventually drew the eye of a professor. Even though most cartoons and their characters are made for young kids, no one really knows children’s

view of characters because young kids can’t draw well. The professor saw value in Gyuseob’s drawings because they were drawn by Gyuseob whose

mind is similar to those of four- to five-year-old children. Because of this significance, Gyuseob began to hold exhibitions of his works, and people began to understand

him more and more. Now, his mother collects his works in a neat pile. At his house, his characters are taped on the windows, and blocks with the characters printed on

their sides are neatly stacked in the living room. He makes animation videos with his music, characters, scenarios and voices of his supporters. What he does has not

changede has been expressing himself all along. But what he feels has now cha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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